고대 마야 문서 속에 담긴 예정된 종말의 비밀이 밝혀진다! 더스틴 토머슨의 소설 『12.21 종말의 날』. 고대 마야 문서 속에 숨겨진 종말의 비밀에 관해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고대 마야의 장주기에 표시되어 있다고 알려진 인류 종말의 날 2012년 12월 21일에 관한 저자의 상상력을 펼치고 있다. 고대 마야 문명과 현대의 전염성 질병 그리고 신경 과학 분야까지 모두 넘나들며 수준 높은 지식 소설을 읽는 즐거움을 전해준다. 마야의 고대 유물을 밀수입하던 사내가 자신도 모르게 함께 들여온 치명적인 병원균. 광우병 연구의 절대적 권위자인 스탠튼 박사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 다른 증상을 보이는 신종 광우병 환자의 출몰에 놀라고, 고대 유물 큐레이터이자 마야 인의 후손인 첼 마누 박사는 키체 어를 쓰는 신종 광우병 환자의 통역을 위해 스탠슨 박사가 있는 병원을 찾는다. 그곳에서 자신이 가진 마야의 고문서와 환자의 병이 연관이 있음을 깨닫고 이 모든 상황이 마야 인들이 예언한 종말의 전조라는 생각에 불안에 휩싸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