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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뒤에 남겨진 아이들 : 니콜라 마티외 장편소설
문학
도서 그들 뒤에 남겨진 아이들 : 니콜라 마티외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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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EG0000010492 [송산]작은도서관
863-마243ㄱ이
대출가능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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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든 행복하든 가난하든 부유하든, 사랑에 빠지고 성인이 되는 생애 첫 경험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찾아온다! 2018년 공크루 문학상 수상작 『그들 뒤에 남겨진 아이들』. 1990년대 록 음악의 아이콘 그룹 너바나가 기성세대에 대한 냉소와 반항을 담아 부른 《Smells like teen spirit》과 더불어 2019년 현재 사십 대가 된 프랑스인들의 청춘의 추억을 소환하는 데 크게 한몫을 한 작품이다. 탈공업화 바람으로 경제적으로 폐허가 되다시피 한 프랑스 북부 로렌 지방의 작고 보잘것없는 가상 도시 에일랑주에서 벌어지는 네 번의 여름에 대한 이야기로, 1992년부터 육 년간 열다섯 살 청소년 앙토니가 중학교를 간신히 마치고 고등학생이 되고, 이후 군대에 자원입대했다가 의병 제대하고 나서 저소득층 사회인이 되는 과정을 네 장으로 나누어 그려냈다. 가난과 불신, 불만만이 팽배한 이곳에서도 아이들은 변함없이 자라고 청소년들은 점점 어른이 되며, 모두 이곳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기를 꿈꾼다. 한쪽 눈이 늘 반쯤 감겨 있으며 수줍음 많고 소심한 앙토니와 그의 사촌, 작품 초반부터 마지막 장까지 앙토니가 애절하게 사랑한 부잣집 스테파니와 그녀의 단짝 클레망스, 옆 동네 아랍 이민자 밀집 구역에 사는 하신은 성장하고, 무료해 하고, 사랑하고, 탈출을 꿈꾸었다가 번번이 되돌아오고, 절망하고, 훔치고 달아나며 각각 자신들이 태어난 배경에 따라 다른 이십 대를 맞는다. 세계화와 탈공업화 바람으로 내몰리고 황폐해지고 잊힌 프랑스 북동부의 작은 시에 사는 저소득층이 꾸역꾸역 살아 낸 시절에 대한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소설로, 프랑스인과 이민자의 갈등,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갈등, 노년층과 청년층의 갈등, 회사와 노조의 갈등, 파리와 지방의 갈등, 남편과 아내의 갈등 등 프랑스 사회가 지닌 모든 종류의 갈등이 프레스코화처럼 세밀하게 그려진다. 이를 통해 우리는 신자유주의를 앓고 있는 전 세계 곳곳 우리의 이야기로 확대하여 공감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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