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놀릴 때마다 화내고 싸우고 울지 말고 당당하게 대처하세요! 20여 년간 초등학교 상담교사로 일해온 캐런 게딕 버넷의 『친구가 자꾸 놀려요』. 아이들은 놀림 당하면 상처입은 채 본능적으로 화내거나 싸우거나 울음을 터뜨린다. 피해의식에 빠진 채 감정의 혼란을 겪는 것이다. 이 책은 친구에게 놀림 받아 감정의 혼란을 겪는 아이들을 물고기 학교의 놀림 수업으로 초대한다. 친구가 놀릴 때 상처입지 않고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누나가 씹던 껌이 달라붙은 바람에 사이먼은 머리를 뭉텅뭉텅 잘라야 했다. 친구들은 사이먼의 듬성듬성한 머리를 보면서 '까치둥지'라고 놀렸다. 사이먼은 화나고 억울한 마음에 친구들을 피해 달아나다가 현명한 로즈 할머니를 만났다. 로즈 할머니는 "왜 미끼를 덥석 물어버린 게냐?"라고 물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