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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로맨스 소설의 고전,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속편. 전작에서 보여 주었던 '생애 단 한 번 찾아오는 진짜 사랑'이라는 주제는 한층 무르익어 더 애틋해지고, 더 빛을 발한다. 추억의 힘으로 고독한 삶을 지탱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서서히 감동을 끌어낸다. 제대로 늙어간다는 것,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 등 사랑이 결코 흔해빠진 유행가 주제가 아닌, 우리 삶을 둘러싼 이런 문제들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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