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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이 걸어요) 서울 성곽길
문학
도서 (우리 같이 걸어요) 서울 성곽길
  • ㆍ저자사항 김영미 글;
  • ㆍ발행사항 고양: 키위북스, 2021
  • ㆍ형태사항 36 천연색삽화; 24 x 28 cm
  • ㆍISBN 9791191748130
  • ㆍ주제어/키워드 창작 그림책
  • ㆍ소장기관 합덕도서관
  • ㆍQR코드 QR코드: (우리 같이 걸어요) 서울 성곽길

소장정보

소장중인 도서 정보를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안내하는 표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JM0000030563 [합덕]아동자료실
합유813.8-김665ㅅ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오랜만에 걸어 볼까요? 아이 손 꼭 잡고 창의문 앞, 아빠와 아들이 거대한 지붕을 올려다보고 있습니다. 자그마치 육백스물다섯 살이나 된 북소문의 장엄함을 느끼며 둘은 안으로 들어섭니다. 하지만 성곽은 보이지 않고, 커다란 시가 새겨진 바위가 부자를 먼저 맞이합니다. 아빠가 눈을 감고도 줄줄 외우는 윤동주의 ‘서시’. 다시금 발걸음을 재촉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드디어 성곽이 나타납니다. 네모난 돌을 차곡차곡 쌓은 모습이 아이 눈에는 장난감 블록을 닮았습니다. 성곽 저편으로는 방금 지나온 창의문이 보입니다. 성곽과 창의문을 잇던 담장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궁금해 하고 있는데, 아빠가 재촉합니다. 아이는 의욕에 넘쳐 돌계단을 콩콩콩 신나게 오르기 시작합니다. 한양도성 순성길 인왕산 구간이 시작되는 그곳에서 두 사람은 본격적인 ‘성곽길 걷기’를 시작합니다. 능선을 따라 이어진 돌계단을 지나고, 성벽에 난 틈과 창에 다가가 바깥 풍경을 비교해 보고, 성곽 아래로 내려가 각기 다른 성돌들을 살피고, 가파른 경사를 올라 인왕산 바위 봉우리들을 만난 후, 드디어 정상에 오른 아빠와 아들! 오랜 역사를 지켜 온 서울의 장쾌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좁은 경사로를 따라 서로 손을 잡아 도와주면서 내려온 부자는 다음에는 또 다른 성곽길 걷기를 기약합니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심 속 푸르른 자연 속으로 《우리 같이 걸어요 서울 성곽길》은 [시간을 걷는 이야기] 세 번째 책으로, 서울 성곽길을 따라 걸으면서 역사적 시간의 현장을 체험하며,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과 견고한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의 씨앗은 바로, 4대문 4소문을 비롯하여 박물관, 역사문화공원, 장충체육관, N서울타워 등 옛 도성 한양의 예스러움과 현 수도 서울의 현대적 정취를 모두 아우르는 서울 성곽의 아름다움입니다. 서울 성곽이 지닌 이러한 매력에 사로잡혀, 수년 간 그림으로 담아 왔던 그림 작가와 자주 찾아 걸으며 다양한 의미를 되새기던 글 작가를 통해 기획되었습니다. 공간적으로는 창의문에서 시작하여 인왕산 정상을 오른 후 돈의문 방향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담고 있는데, 아이가 아빠와 함께 걸으며 성곽길이 주는 여러 의미에 대해 차츰 깨닫는 내용의 흐름으로 구성했습니다. 성곽 자체가 주는 풍경을 통해 시간의 경과를 알려주는 석벽에 대한 정보를 얻고, 성곽의 내부로 보이는 궁과 도시를 통해 옛 도성 안팎의 역사를 배우고, 길을 지나며 만나는 풍경 속에서 풀과 나무, 꽃과 곤충 등 자연의 아름다움도 만끽합니다. 부록에는 주인공처럼 실제로 ‘성곽길 걷기’를 실천하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해 서울 성곽길을 즐길 수 있는 여러 코스를 소개해 두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서울 성곽을 지은 이유, 지어진 시기, 성곽을 짓고 관리한 사람들 등 서울 성곽에 대한 보다 자세한 역사와 정보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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