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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
문학
도서 콩알
  • ㆍ저자사항 김영미 시;
  • ㆍ발행사항 서울: 도토리숲, 2020
  • ㆍ형태사항 32 천연색삽화; 24 cm
  • ㆍ총서사항 도토리숲 시그림책; 02
  • ㆍISBN 9791185934556
  • ㆍ주제어/키워드 동시 문학
  • ㆍ소장기관 합덕도서관
  • ㆍQR코드 QR코드: 콩알

소장정보

소장중인 도서 정보를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안내하는 표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JM0000029166 [합덕]아동자료실
합유811.8-김665ㅋ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포근하면서 섬세한 그림이 우리는 모두 소중하다는 위로와 함께 생각과 여운을 남기는 시그림책 작은 콩 한 알을 통해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그림책 가을 햇볕 좋은 날, 집 마당에서 막 수확한 콩을 멍석에 말리고 있습니다. 멍석에는 콩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수많은 콩들에서 콩 한 알이 떼구르르 굴러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밭 옆으로 굴러 갑니다. 그때 꽃밭을 돌던 빨간 몸에 검은 물방울무늬가 있는 무당벌레가 날아와서는 혼자 외로이 있던 콩알을 보고, “너, 진짜 못생겼다!” 하고 말을 툭 던집니다. 콩알은 물방울무늬에 하얀 레이스 속옷까지 보여주는 무당벌레를 황홀하게 바라봅니다. 그러고는 콩알은 풀이 죽어 시무룩해집니다. 자신이 너무 못난 존재인거 같아서입니다. 콩알이 시무룩이 있을 때, 밭에서 돌아오던 할머니가 떨어진 콩알을 보고, “아까운 콩이 떨어졌네.” 하며 콩알을 들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무당벌레는 본체도 안하고요. 《콩알》 시그림책에 그림을 그린 홍지연 그림작가는 몇 년 전 그림책 심리 공부 모임에서 이 〈콩알〉이라는 동시를 처음 만났습니다. 시인이 낭독하는 시를 듣고, 〈콩알〉 시에 마음을 뺏겼습니다. 시 속 작은 콩 한 알에서 예전 자신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동시 속 콩알이 누구에게도 관심을 못 받지만, 수많은 콩알 중 하나였던 콩알이 할머니가 발견하고 만나면서 소중한 존재로 다시 태어납니다. 소중한 ‘콩알’이 된 것입니다. 그림작가도 어느 순간 콩알처럼 누군가가 자신을 발견하고 바라 봐 주면서 누군가의 소중한 ‘콩알’ 그리고 자신의 본모습과 자존감을 찾은 온전한 ‘자기’가 되었습니다. 그림작가는 이런 마음을 콩에 투영하여 그림으로 풀어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다보면 《콩알》 그림책 속 무당벌레일 때도 있지만, 콩알일 때가 더 많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모두 소중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모두 소중하니까요. 이 《콩알》 그림책 속 작은 콩 한 알을 통해, 우리 자신을 발견하고 자기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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