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재의 큐티 노트 창세기 편. 죄로 멸망 당해 폐허가 된 세상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절망의 끝에서 하나님이 시작하신다. 역사를 일으키신다. 홍수 이후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에서 하나님이 노아의 자손에게 복을 주시며 번성케 하셨듯이, 고난 속에서도 언약을 허락하심으로 나뿐만 아니라 우리 자녀, 후손까지 책임져 주신다. 보이는 현실의 환경이 결코 끝이 아니다. 그렇기에 인생은 참을 만한 것이다. 이 땅은 다시 죄악으로 가득 차게 되지만 하나님은 셋의 자손을 선택하여 구속사의 계보를 이어 가신다. 되는 일이 없는 환경, 어떤 고난에도 하나님 안에 있으면 소망이 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인생의 고난이 있어도, 어떤 사건이 와도 견딜 수 있다. 세상과 다른 하나님의 형통을 허락하신다. 몸도 마음도 지칠 때 주님을 바라보라. 하나님은 내가 고통 속에서 수고하는 것을 아신다. 힘들어도 살아만 있으면 하나님이 다시 시작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