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봄, 놀에서 출간한 에세이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는 올해의 책에 선정되며 스테디셀러 에세이로 자리매김하였다. 십년 동안 서툰 어른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에세이스트 김신회가 만화 〈보노보노〉를 읽고 아직도 서툴기만 한 우리들을 위로해줄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독자들은 김신회 작가의 ‘웃픈’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고 위로받았다.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이후 출간한 김신회 저자의 신작 에세이 『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큰글자도서)』는 ‘나에게 관대해지는 법’에 대한 책이다. 그 누구보다 나에게 야박했던 과거를 반성하고 기댈 데 없는 나를 제대로 돌보는 법을 하나씩 실행해나가는 시행착오 속에서 독자들은 더 큰 공감과 위로를 느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