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을 재미있게 비유한 그림책! 높다란 산꼭대기에 사는 아기 구름 '울보'는 걸핏하면 울어요. 배고파도 울고, 졸려도 울고, 짜증 나도 울고, 산 마을 동물들이 아무리 뚝 그치라고 해도 소용이 없어요. 화가 난 동물들은 울보의 버릇을 고치기로 마음 먹는데…. 〈아기 구름 울보〉는 유아의 의사 표현인 '울음'을 구름에 비유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여 점점 어두워져 가는 아이의 마음과 비를 내리지 못해 점점 무거워지는 구름이라는 과학적 현상을 재미있게 접목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유아의 심리 변화를 재치있게 표현했습니다. 단순한 그림과 강렬한 색감이 눈길을 끕니다. 〈font color="ffc0cb"〉☞〈/font〉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혹시 그림책의 동물 친구들처럼 유아가 울 때 '뚝'이라는 말하지는 않으시나요? 학자들에 의하면 눈물은 어떤 동물에서도 확인할 수 없는 '인간만의 것'이라고 합니다. 울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이 우는 아이가 있더라도, 그 자체를 사랑스럽게 받아들이세요. 이 그림책을 통해 우는 아이의 심리를 조근조근 찾아보도록 노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