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을 꿰뚫는 작가 문선희의『말하는 거북이』, 개정 초판 발행 『말하는 거북이』는 1995년 처음으로 세상에 나왔다. 문예진흥원 창작지원도서인 이 책은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한우리 추천도서로 지정될 만큼 문장력·재미·주제의식에서 완벽한 인정을 받았다. 한편 한편마다 어린이들의 사랑, 외로움, 그리움, 질투 등 어린이 나름의 감수성을 예리하게 그려 내었다. 더욱이 동화를 완벽히 소화하여 그린 김복태 작가의 그림은 어린이에게 한층 감동을 더해 준다. 이 책은 「배냇골 순이」,「철새들만 아는 비밀」,「어부와 꾀꼬리」,「말하는 거북이」,「거짓말 청소기」,「송편이 열리는 나무」,「도둑과 줄장미」,「지지리 지겨운 저지레」,「산과 바다 사이에 있는 아이」,「반달과 코스모스」,「저절로 연주하는 풍금」,「놀이터에 사는 천사」,「두 개의 씨앗 이야기」,「호랑 할멈을 만난 엄마 고양이」등 총 14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