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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리더십’이라는 용어는 새로운 교사 리더십이 지향하는 바를 함축한 말이다. 우선 ‘눈앞의 시늉’이 아니라 ‘진정한 변화’를 원한다면 아이들 마음이 움직이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는 뜻이다. 교사라면 누구나 학생들의 진정한 변화를 원하지만 그동안 교단에서 주로 사용한 리더십은 학생들의 ‘외적인 행동 변화’에 초점을 둔 지시·통제 방식이었다. 마음리더십은 학생들의 ‘내면적인 마음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촉진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교사의 마음 리더십』은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알아차리고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여 행동하는 교사의 자기 리더십에서 출발하여, 심리학과 리더십의 원리와 방법을 통해 학생의 내적 변화를 일으키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해가는 수평적 방식의 새로운 교사 리더십을 제안하는 책이다. 이는 ‘교사 역할’이라는 경직된 가면을 벗고 살아 있는 ‘인간 존재’로서 아이들을 만나는 교사가 진정한 배움을 이끌 수 있다는 강력하고도 구체적인 제안이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