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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늑대의 시간 : 김경욱 장편소설
문학
도서 개와 늑대의 시간 : 김경욱 장편소설
  • ㆍ저자사항 김경욱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문학과지성사, 2016
  • ㆍ형태사항 332p.; 21cm
  • ㆍISBN 9788932028583
  • ㆍ주제어/키워드 늑대 시간
  • ㆍ소장기관 송악도서관
  • ㆍQR코드 QR코드: 개와 늑대의 시간 : 김경욱 장편소설

소장정보

소장중인 도서 정보를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안내하는 표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EO0000028574 [송악]일반자료실
813.7-김145ㄱ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어느 날 갑자기 미완으로 남게 된 피해자들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김경욱의 일곱 번째 장편소설『개와 늑대의 시간』. 1982년 4월, 하룻밤 사이 경찰관이 56명을 살해한 ‘우순경 사건’을 모티프로 삼은 소설이다. 마치 장기 미제 사건에 덤벼든 프로파일러처럼, 저자는 비극의 진실을 끈질기게 추적해나가며 참사가 일어난 당시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간 피해자 한 명 한 명의 삶에 집중해 끝내 말하지 못한 56명의 이야기를 찬찬히 풀어간다. 저자는 이 작품에서 타인의 아픔에 민감한 공감 능력을 가졌던 박만길, 어린 나이에 백부에게 맡겨져 평생 사랑만을 바라온 손미자, 모든 것이 무협의 세계로 보이는 철없고 꿈 많던 소년 손영기 등 피해자들의 못다 맺은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이 사건이 한 명 한 명이 꿈꿨던 우주가 사라진 비극이었음을 절실하게 보여준다. 특유의 하드보일드 스타일과 유머러스한 문체가 돋보이면서도 피해자들을 향한 저자의 조심스럽고도 애정 어린 태도가 깊이 느껴지는 이 작품에서 저자는 살인자가 마을을 돌아다닌다는 사실을 알고도 방송은커녕 변소로 숨어버린 면장, 온천 접대를 받다가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뒤 마을 앞에 참호를 파 들어앉은 궁지지서장, 결재 라인만 따지며 나서길 주저했던 군청 직원들 등 오늘날 우리의 상황과도 오버랩 되는 한국 사회 곳곳의 병폐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리고 질문을 던진다. 이날 가장 잔인했던 것은 구조를 요청한 이들을 외면한 시스템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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