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과 끈기, 그리고 우정을 배우는 후쿠다 이와오의 시리즈 중 두 번째 책. 단체 줄넘기를 소재로 주제를 생생하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된 거지…….” 소타는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곧 있으면 ‘반 대항 단체 줄넘기 대회’가 시작되는데, 아무리 연습을 해도 좀처럼 되지가 않습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줄이 소타의 눈에는 여러 개로 보였습니다. 온몸이 뻣뻣하게 굳어 버려 언제 뛰어들어야 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지요. 결국 소타는 친구들에게 놀림거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게다가 가장 친한 노보루와의 사이도 점점 멀어지는데……. 과연 소타는 단체 줄넘기를 멋지게 해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