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처럼 살다간 권정생 이야기! 이효석문학상, 한무숙문학상 수상작가 정지아의 첫 청소년 소설 『천국의 이야기꾼 권정생』. 평생 가난과 병마에 시달리면서도 아름다운 동화를 써낸 동화작가 권정생의 일대기를 유려하고 서정적인 문체로 풀어냈다. 권정생이 일본에서 태어나 빌뱅이 언덕에서 잠들 때까지 일어났던 에피소드와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일본에서의 삶, 해방 후 한국으로 돌아와 가난과 싸운 이야기, 결핵으로 죽어가다 기적처럼 살아난 이야기, 행려병자로 떠돌이 생활을 해야만 했던 시절, 병마와 싸우면서도 글쓰기에 전념한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동화를 좋아하는 초등학생은 물론, 중학생이나 고등학생들도 무난하게 읽을 수 있도록 동화적인 에피소드로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