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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의 작가는 오래된 동네의 오래된 담과 문을 표현하기 위해 오래된 사진첩에서 다양한 사진 자료들을 찾거나 직접 찾아다니며 찍은 것을 자료로 해 새로운 이야기가 담긴 담과 문과 창을 탄생시켰다. 집이란 이렇게 사는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공간임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아이가 가는 길 위의 여정을 충분히 담아내고 감상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병풍접지’ 방식을 선택해 책을 펼쳐볼 수 있게 만들었으며 책을 읽는 아이들은 길게 늘어선 그림을 통해 책의 물성을 새롭게 느끼게 될 것이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