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행 박물관이 실제로 있다면? 『진실동 만행 박물관』은 광복 70주년, 만행 박물관이 실제로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책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역사의 진실을 올바르게 알고 나라를 든든히 지켜 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용균이와 민지네 반 담임 선생님은 일본이 저지른 끔찍한 일 중 하나를 조사해 글을 써 오라는 여름 방학 숙제를 냅니다. 용균이와 민지는 숙제를 하기 위해 만행 박물관에 숨어 들어가기로 하지요. 몰래 들어간 박물관은 어두컴컴하고 무섭기만 합니다. 그런데 그때 누군가 말을 걸어옵니다. “얘들아…….” 박물관에 누가 있는 걸까요? 용균이와 민지는 박물관에서 무엇을 알게 될까요? 책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은 용균이와 민지의 탐험을 통해 역사적 진실을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라를 잃은 슬픔과 나라를 지켜 내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선조들의 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갈 미래의 일꾼으로서 어린이들이 역사를 제대로 알고 기억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