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에서 만나는 마음으로 통하는 우정『사막 소년 첸』은 관광객에게 구걸을 하며 하루하루 고단하고 굶주린 삶을 이어 가던 첸이 어느 날 그곳을 촬영하러 온 한국 촬영팀을 만나게 되면서 겪는 며칠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 첸과 감독 아저씨의 국적, 나이, 언어를 초월한 우정이 깊은 감동을 전해줍니다. 뜨거운 사막에서 아픈 할아버지와 단 둘이 사는 열 살 소년 첸. 하루 하루 고단하고 굶주린 삶을 이어 가던 첸은 어느 날 그곳을 촬영하러 온 한국 촬영팀을 만나게 됩니다. 힘들게 살아가는 첸을 지나치지 못한 감독 아저씨는 첸을 촬영장 심부름꾼으로 고용하기로 하는데…. ☞ 이런 점이 좋습니다!오랜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쉬고 있는 옛 교역로 실크로드. 하지만 비가 오지 않고 건조한 그곳의 기후는 사람들을 가난하게 합니다. 이 책은 죽어있는 듯한 실크로드이지만, 첸의 이야기를 통해 그곳이야 말로 순수하게 살아있는 곳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낯선 '사막'이란 곳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첸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