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 가족상을 재기발랄하게 그려낸 창작동화! 강정연 창작동화『바빠가족』은 여유롭게 살지 못하는 현대 가족상을 보여주고 있다. 코미디를 보듯 연신 웃음을 자아내며 벌이는 바빠가족과 바빠가족 그림자의 팽팽한 대결은 때론 따뜻한 감동으로, 때론 따뜻한 일침으로 읽는 독자에게 깊은 반성과 여운을 남긴다. 즐거운시 행복구 여유동에는 바빠가족이 살고 있다. 바빠가족은 '유능한'씨, '깔끔'여사, '우아한'양, '다잘난'군, 모두 네 식구이다. 이들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침 여섯 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그런데도 모두 똑같이 "바쁘다, 바빠!"를 입에 달고 산다. 바빠가족을 따라다니느라 지쳐 버린 그림자들은 서로 그림자를 바꾸는 반란을 일으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