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알면 삶이 보인다! 사람을 이야기하는 철학자의 세 번째 이야기『죽음학 강의』. 죽음에 대한 이론적, 실천적 통찰을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도록 도운 책이다. 인류학, 정신분석학, 생명윤리학, 심리학, 교육학, 철학, 종교학 등의 종교관을 두루 살펴보면서 죽음의 의미를 여러 각도에서 살펴본다. 또한 플라톤, 스피노자, 파스칼, 키에르케고르, 하이데거, 들뢰즈, 성서 등 다양한 철학자와 책으로부터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며, 일상의 죽음을 경험하며 다원적인 죽음의 의미를 사색한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 죽음에 대한 이론적 교육이 왜 필요한지 설명하며, 삶과 죽음에 대한 반성적인 여유를 제공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