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노자의 길과 장자의 길 사이에서 이 도서는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를 분철한 것임
ㆍ상세내용
흔히 동양철학에서는 노자와 장자를 한데 모아 ‘노장사상’ 혹은 ‘도가사상’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에서 저자 강신주는 기존의 이러한 시각이 틀렸다고 주장한다. 그에 의하면, 노자는 오직 군주에게만 통용될 수 있는 논리를 말하는 국가주의 철학을, 장자는 개인들을 위한 철학, 타자와의 소통을 위한 철학을 전개했다. 이처럼 노자와 장자의 사상은 완전히 다르므로 ‘도가사상’이라는 범주는 해체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