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법과 형벌》은 어린이들에게 법이 왜 생겨났으며, 우리 조상들은 법과 형벌을 어떻게 발전시켜 왔는지 소개해 주려고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삼국사기》, 《조선왕조실록》, 《흠흠신서》 같은 여러 역사책에서 어린이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사건들로 가려 뽑았습니다. 또 조선 통치의 기준이 된 최고 법전인 《경국대전》을 살펴보며 경국대전의 구성과 특징, 경국대전에 담긴 조선의 사회상까지 한눈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조선의 기본 형벌인 오형 외에도 죄인의 몸에 죄명을 새긴 자자형, 부정한 관리의 벼슬길을 영원히 막아 버리는 영불서용, 왕족이나 양반의 신분과 지위를 빼앗는 폐서인 같은 다양한 형벌에 대해 배우며 저절로 조선 사회에 대한 상식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 그럼 삼총사와 함께 고조선부터 조선 시대까지 두루 돌아보며 고조선의 팔조법, 삼국의 율령 제도, 고려와 조선의 법과 형벌을 체험하러 떠나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