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문학상, 윤동주젊은작가상, 백석문학상 수상자 박성우 시인의 유쾌, 발랄! 의성어 의태어 동시집 우리 말이 어쩜 이렇게 재밌을 수가 있을까요? 모양이나 움직임을 나타내는 말과 소리를 흉내 내는 말을 가지고 노는 일이 이렇듯 흥미로울 수 있다니요! 이 책의 동시들을 여러분이 소리 내어 읽으면 좋겠습니다. -박성우(시인의 말 中) 『아홉 살 마음 사전』,『아홉 살 함께 사전』등 감정 형태 사전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어린이책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한 박성우 시인이 이번에는 의성어, 의태어가 가득한『박성우 시인의 의성어 의태어 낱말 동시집』을 ㈜비룡소에서 출간했다. 소리와 형태, 움직임에서 오는 다양한 이미지들이 시어와 조합되어 유쾌하고도 즐거운 상상을 마음껏 펼친다. 철썩철썩, 달랑달랑, 철렁철렁, 끄덕끄덕, 펄쩍펄쩍, 구불구불 등 반복되는 말맛과 단어가 자체가 주는 재미 또한 크다. 여기에『눈물바다』,『간질간질』등 독특하고 유쾌한 그림책으로 사랑받는 서현 작가의 네 컷 만화 삽화가 더해져 시의 의미를 더욱 확장해 준다. 시를 먼저 읽고 음미한 뒤, 삽화 그림을 보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재미를 더 찾아 읽을 수 있다. 이번 동시집의 출간으로 ‘비룡소의 동시야 놀자 시리즈’에 들어가는 박성우 시인의 동시집은 총 4권이다. 앞서 출간된『박성우 시인의 첫 말 잇기 동시집』,『박성우 시인의 끝말잇기 동시집』,『박성우 시인의 이상한 낱말 사전』에 이어 개성 있고 독특한 동시집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