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등단 25년을 맞은 시인 허연의 네 번째 시집 『오십 미터』. 이번 시집에는 2013년 현대문학상 수상작 '북회귀선에서 온 소포'외 6편과, 시작작품상 수상작 '장마의 나날'등의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시인으로 살아온 25년의 세월 동안 예민한 감각으로 도시의 쓸쓸한 풍경을 포착하고 거침없이 고통을 가로지르며 삶의 노예가 되지 않고자 몸부림 친 절실함의 기록이 이번 시집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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