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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상으로 미니멀리즘의 한계를 뛰어넘은 세계적인 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 화백의 철학과 예술론이 압축되어 있는 첫 시집이다. 장소의 미니멀리즘 ‘일본 모노파(物派)’의 창시자이며 ‘그리지 않는 그림’의 철학자라고 불리는 이우환 화백의 이 시집은 그가 끊임없이 사유하고 고민해온 시공간과의 마주침이자 보여지는 것들(사물과 존재들)과 보여지지 않는 것들, 그 스스로가 드러내고 있는 언어의 기록이다. 그래서 그가 그리지 않고 있는 그 충만한 ‘여백’을 시집은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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