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불안을 느끼거나 걱정할 수 있어요!” 작은 개미 까망이의 행복과 걱정 이야기! 『개미의 걱정』은 ‘제3회 상상마당 그림책 공모전’에서 가작으로 당선된 작품입니다. 풀과 나무들이 가득한 조용한 숲속마을에 작은 개미 까망이가 살고 있었어요. 까망이는 걱정이 많아서 머리 위에는 먹구름이 늘 떠다니고, 눈에서는 눈물이 마를 새가 없었지요. 어느 날, 까망이는 너무 많은 양의 수프를 끓이게 돼요. 고민하던 까망이는 이웃들을 초대해 수프를 나눠 먹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까망이는 누구에게 초대장을 보내야 할지, 초대장을 받아도 이웃들이 과연 올지, 너무 많은 이웃들이 와서 수프가 모자랄지 걱정하고 또 걱정해요. 이렇게 걱정이 끊이지 않는 까망이의 집에는 과연 이웃들이 찾아올까요? 누구나 자연스럽게 불안을 느끼거나 걱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기자기하고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