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부터 천민까지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과 삶이 모여 역사가 된다! 48권의 고전을 통해 역사를 새롭게 해석한 『역사, 선비의 서재에 들다』. 실록 밖에도 역사는 존재한다. 저자는 실록에 나와 있는 사실에 개인들이 남긴 기록을 더해 종합하면 보다 진실에 가까운 역사를 만나게 된다고 이야기하며, 율곡의 《석담일기》에서 《어우야담》에 이르기까지 개인이 남긴 문집과 야사집에 주목해 실록에서 다루지 않은 뒷이야기를 발굴함으로써 진실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평면적인 역사에 인물들의 성격과 전후 사정을 풍성하게 덧붙여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며 훨씬 더 자유롭고 새롭고 재미있는, 날 것 그대로의 역사를 우리에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