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럴까? 세계사 팩트 체크! 사람들은 흔히 자기가 아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내가 아는 것만 정답이 아니고, 내 답이 틀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나와 다른 의견에도 귀가 활짝 열린다. 우리가 사실이라고 알고 있는 것 중에는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거짓이 진실로 둔갑한 것도 있고, 대중이 믿고 싶은 대로 믿어 버린 것도 있으며, 역사 책에 잘못 기록되어 그렇게 알게 된 것도 있다. 책에 있다고 다 진실이 아니며, 전문가의 말이라고 해서 모두 사실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세계사 이야기다. 일반적으로 잘못 알고 있거나, 잘 모르고 있는 세계 역사에 관한 주제 열 가지를 새로운 관점으로 들려준다. 열 가지 모두, 많은 역사학자가 지금도 해답을 찾고 있는 문제들이다. 전설 속 인물인 줄만 알았던 드라큘라가 사실은 실존 인물이라거나 사하라 사막이 예전에는 너른 초원이었다는 사실 같은 건 어른도 제대로 모르는 사실이다. 삼촌과 조카가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답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알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