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은 악마가 아니다. 적당히 먹는다면 독도 아니다. 조금씩 이따금 정도라면 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처럼 다량으로 섭취한다면 완전히 다른 문제다라고 말한다. 《보그》 《엘르》 《코스모폴리탄》 등 유명 패션 잡지 기자로 평소 건강에 신경을 쓰는 편으로 먹었다고 자부했지만 알게 모르게 다량의 설탕을 섭취하고 있었던 저자는 『나는 설탕 없이 살기로 했다』에서 2년간 설탕을 끊고 살면서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변화한 과정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건강과 즐거움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자 하는 평범한 30대 초반 여자의 이야기가 현재 설탕 열풍에 사로잡혀 있는 우리에게 건강에 대한 경고와 새로운 메시지를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