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가 쉬워지는 교과서 시리즈 제7권 『작은 생물 이야기』는 곰팡이와 효모, 조류나 세균처럼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늘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는 미생물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살펴보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미생물에 관한 다양한 지식이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담겨 있습니다. 흔히 미생물에 대해 더럽고 해로우며 쓸모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인류를 위협하는 대량 살상무기로 쓰이는 위험한 미생물도 있지만, 만약 미생물의 활약이 없었으면 우리가 숨 쉬며 살아가는 현재의 지구라는 환경도 없었을 것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들려줍니다. 어린이 독자들에게 이 책은 한없이 가볍고 미미하지만 알면 알수록 묵직한 존재감을 뽐내는 미생물의 세상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작은 통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