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문 교실『인간답게 산다는 것 생각해 봤어?』. 인문고전의 정신을 오늘-여기에 맞게 되살리려는 부산대 점필재연구소에서는 2009년부터 3년간 '인간다운 삶이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테마를 가지고 '청소년인문고전독서교실'을 진행해 온 강의를 보완하고 다듬어 엮은 책이다. 이 책은 인생의 출발점에 서 있는 청소년에게 삶을 이해하고 사회를 직시할 것을 요구한다.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결국 자신과 세계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만 결론을 낼 수 있는 물음임을 강조하며, 홍세화, 배병삼, 박경미, 김동춘 등의 인문학자들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