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삶의 리더의 삶으로 바꾼 이들은 어떤 책을 읽었을까? 대한민국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이 시대 리더들. 그들이 걸어온 길은 모두 달랐지만 유독 한 가지 공통점이 눈에 띈다. 바로 책을 사랑하고 책 읽기를 주변에 전파하는 ‘애서가’라는 것. 한마디로 훌륭한 리더(Leader)는 부지런한 리더(Reader)였다. 『리더의 서재에서』는 인간과 삶, 세상에 대한 통찰을 담은 인문학적 책 읽기에 빠진 리더들의 책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대학 초 감옥에 있을 때 읽었던 책들이 인생 항로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박원순 서울시장, 신문사 근무 시절 매일 점심시간마다 청계천 변을 따라 헌책방에 다녀오곤 했다는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 등, 리더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던 책 리스트와 함께 그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일평생 매순간 책과 반려하며 깊은 사유와 통찰로 세상을 움직이고 이끌어온 리더들의 특별한 지적보고 ‘리더의 서재’를 탐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