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 이름을 준 그 순간부터 넌 내 것이었어. 머리카락 한 올, 살점 한 조각까지 전부 다. 네 스스로 내게 전부 바치겠다 했으니, 그리 살고 그리 죽어. 예측할 수 없는 핏빛 인연의 바람이 멈추는 순간, 그녀 곁에 서 있는 사내는 과연 누구일까. 그리고, 그녀의 심장이 선택한 단 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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