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소중함을 재발견하다! 평범한 가족의 나들이를 그린 동화 『가족을 깜박한 날』. 가족 나들이에서 누구나 겪을 법한, 너무나 익숙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에피소드들을 유머러스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늘 티격태격하지만 위급한 상황에서 하나로 똘똘 뭉치는 줄리앙의 가족을 통해 ‘가족’은 든든한 지원군임을 보여주며, 그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안내합니다. 일요일 아침, 가족 나들이를 가는 날이지만 줄리앙은 하나도 즐겁지 않습니다. 친구 두니아의 초대에 갈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줄리앙은 이래저래 핑계를 대 보지만 꼼짝없이 가족과 함께 산꼭대기 나무꾼 박물관으로 가지만 아주 형편없는 곳이었습니다. 줄리앙 가족은 불쾌한 기분으로 박물관을 떠나다 그만 길을 잘못 들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