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문학과의 다릿돌이 되어주는 「다릿돌읽기」 시리즈 『마법의 글짓기』. 아이들의 세계를 유쾌하게 보여주는, 미국 태생의 동화작가 수지 모건스턴의 장편동화입니다. 짜증이 날 때마다 책상 앞에 앉아 생각나는 대로 글을 쓰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소년 '나탕'을 만나게 해줍니다. 아이들이 나탕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면서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나가도록 용기를 북돋습니다. 나탕은 집과 학교를 오가는 날마다 똑같은 하루가 지겹기만 해요. 그런데 오늘은 짜증이 나는 일로 가득해요. 양말이 짝이 맞지 않은 데다가, 엄마 아빠가 장을 보지 않아서 맨 빵에 흰 우유를 먹어야 했어요. 끝이 아니에요.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걸어내려가야 했어요. 나탕은 오늘이 참 지루하고 우울하다고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