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캐나다 총독 아동문학상 수상작! 『심술쟁이 내 동생 싸게 팔아요!』는 작가의 어린시절, 자신을 낯선 사람에게 팔아 버릴 뻔한 오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입니다. 얄밉고도 귀여운 동생을 둔 독자라면, 누구라도 한번쯤 상상했을 만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심리를 정확히 파악하며 유머러스하게 풀어냈습니다. 내 여동생 조아 때문에 못살겠어요. 툭하면 울고, 소리 지르고, 그 뾰족한 이로 물기도 해요. 그런데 이젠 내 보물인 캐릭터 카드까지 망쳐 놓았어요. 정말 더는 못 참아요. 이제 가만 안 둘 거예요. 그런데 이 골칫덩이를 어떤 아저씨가 돈을 줄 테니 팔래요. 그 돈이면 새 캐릭터 카드도 살 수 있어요. 어떡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