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옛사람들의 시선과 마음을 담은, 천자문
천오백 년이 넘도록 노래처럼 불러오던 천자문을 엮은 그림책『천자문아 나와라』. 이 책은 1,000자나 되는 한자가 한 글자도 겹치지 않으면서 4자가 1구를 이루는 네 글자의 한자 시, 우주의 노래 천자문을 그 뜻과 함께 그림으로 설명한다. 하늘은 검고 땅은 누렇다는 ‘천지현황(天地玄黃)’에서 시작하여 물에서는 물고기가 헤엄치고 새들은 하늘 높이 난다는 ‘인잠우상(鱗潛羽翔)’까지 48자를 담았다. 아득한 태초의 시간으로 돌아가 천자문의 아름다움에 취해본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