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과 판타지를 결합한 '퓨전'소설. 중원 무림에서 살고 있던 천화는 어느날 우연히 차원의 문을 지나 '그레센'이라는 판타지 세계로 떨어진다. 그 후로 '이드'라는 이름을 새로 갖게 된 그가 무림의 무술로 판타지 세계를 살아가며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벌이는 모험 이야기. 이드는 판타지 세계에서 처음으로 '그래이드론'이라는 드래곤을 만난다. 이드는 그에게서 검 라미아를 얻고, 본격적으로 중원으로 돌아가는 문을 찾아 나선다. 도중에 마법사, 검사, 엘프, 드워프, 사제로 구성된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면서. 무협의 용어들과 판타지의 용어들이 섞여 대결을 펼치는 모양새가 특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