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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교육의 궁극_ 고전 독서토론 수업 - 현장 코치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청소년 고전 토론 교본 『공부한 무엇인가』의 저자 김영민 교수는 “고전 텍스트를 읽음을 통해서 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은, 텍스트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삶과 세계는 텍스트이다.”라고 말한다. 사실, 고전 독서토론은 그러한 목표 달성에 최적의 방법이었다. 학생들이 고전을 직접 이해하고 향유할 줄 알게 하는 것이 고전 토론 수업의 목표였고 그러한 목표가 이루어진 것처럼 보일 때마다 보람을 느꼈다. 인문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세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끊임없이 자기 성찰을 게을리하지 않는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즉 우리가 사는 세상을 잘 알기 위해서, 우리는 인간과 세상을 이해하려고 고전으로 독서토론을 하는 것이다. 이 책은 현장에서 독서 코치들이 청소년과 함께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16가지 논제에 따른 고전 해설과 질문들, 그리고 토론 코칭을 정리한 매우 의미 있는 지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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