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자연과 문화를 만나는 로드 무비!” - ‘영화’로 ‘여행’을 기록하다 - “영화와 함께 떠나는 여행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속에 울창한 나무숲이 가득할 것이다.” 여행작가가 기록한 영화와 함께한 지난 10여 년의 여행! “한 편의 영화로 인문 여행의 향취를 경험하다.” 혼자 혹은 함께 하는 것이 여행의 전부일까? 이 책은 혼자 하는 여행, 함께 하는 여행을 초월한 ‘스크린 속 누군가’와 떠나는 여행의 즐거움을 이야기한다. 영화와 함께 하는 여행에는 비싼 경비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도 없다. 그저 즐기기만 하면 된다. 저자는 오랜 직장 생활을 마무리한 뒤 여행작가가 되었다. 배낭 하나 어깨에 둘러메고 세상의 수많은 길을 걷는 도보여행을 시작했고, 길에서 만난 사람과 자연과 문화를 기록하며 8권의 여행서로 펴냈다. 그리고 저자는 10여 년의 여행과 함께 했던 영화 50편을 한 권으로 묶어 독자 앞에 선보인다. “당신의 마음에 주문을 한 번 외워 보는 건 어떨까? ‘지금 우리의 마음은 사막처럼 황량하다. 하지만 이 여행이 끝날 때쯤이면 우리 마음속에 나무숲이 가득할 것이다’라고.” -영화 〈가을로〉- 영화를 감상하는 두 시간 동안 관객은 영화 속 인물들의 행적을 따라간다. 그러면서 관객은 마치 인물들과 함께 여행한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처럼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영화와 함께 하는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그리고 다른 이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삶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