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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그리고 저녁 : 욘 포세 장편소설
문학
도서 아침 그리고 저녁 : 욘 포세 장편소설
  • ㆍ저자사항 욘 포세 지음;
  • ㆍ발행사항 파주: 문학동네, 2019
  • ㆍ형태사항 151 p.; 20 cm
  • ㆍISBN 9788954657129
  • ㆍ주제어/키워드 장편소설 생사 노르웨이문학 노르웨이소설
  • ㆍ소장기관 정미4.4만세작은도서관
  • ㆍQR코드 QR코드: 아침 그리고 저녁 : 욘 포세 장편소설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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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ER0000000200 정미4·4만세작은도서관
859.82-포594ㅇ박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단순하고 간결한 언어로 만들어낸 심오한 이야기 인간 존재의 반복되는 서사, 생의 시작과 끝을 독특한 문체에 압축적으로 담아낸 욘 포세의 소설 『아침 그리고 저녁』. 현재 유럽을 넘어 전 세계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가 2000년 발표한 이 작품은 고독하고 황량한 피오르를 배경으로 요한네스라는 이름의 평범한 어부가 태어나고 또 죽음을 향해 다가가는 과정을 꾸밈없이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짧은 소설이다. 노르웨이 해안마을 어딘가, 한 살림집에서의 출산 장면으로 소설은 시작된다. 일이 잘못되어 아내나 아이나 아내와 아이 모두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찬 남자의 내적 독백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상념은 분명 그들을 도와 온갖 나쁜 일로부터 구원해줄 신에게로 향한다. 미처 단어가 되지 못한 외마디 모음과 뒤섞인 아내의 비명이 길게 이어진 후 마침내 아이가 태어나면서 초조한 시간은 끝난다. 그렇게, 요한네스라는 이름의 아이가 태어났다. 긴 시간이 흘러, 요한네스는 노인이 되었다. 아내도 친구도 곁을 떠난 지금, 적막하고 고독하기만 한 요한네스는 여느 때와 다름없는 하루를 시작한다. 썰렁한 집안에서 혼자 일어나 커피를 마시고 담배를 피우고 빵을 먹는다. 별다른 기대가 없는 일상, 모든 것이 평소와 다름없고 원래 그대로인데 한편으로는 전혀 다른 듯하다. 늙은 몸도 무게가 거의 없는 듯이 가뿐하다. 눈에 들어오는 사물들, 풍경이 어쩐지 너무 달라 보인다. 요한네스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것들을 딴 세상에 있는 것처럼 바라본다. 그리고 여느 때처럼 서쪽 만으로 산책을 나간 길에, 페테르를 만난다. 같이 배를 탔고 오십 년 넘게 서로 머리를 잘라주기도 했던 절친한 친구, 그러나 지금은 세상에 없는 친구를. 여느 때처럼 위층 다락방에서 잠들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내려오지 않았고 그것이 마지막이었던 아내가 집안의 불을 밝히고 기다리다 그를 위해 커피를 끓인다. 막내딸과 마주치지만 그가 보이지 않는 듯 지나가버린다. 모든 것이 평소와 다름없지만 과거 어느 때와도 다른 이날, 도대체 요한네스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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