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존스의 처녀작이며 출세작인 『지상에서 영원으로From Here to Eternity』의 국내 최초 완역판. 하와이에 주재하고 있는 미국 군대의 잔인하면서도 추악한 실상을 폭로하고 있는 이 소설은 엄청난 화제와 비난의 폭풍을 불러일으켰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 소설의 속된 언어와 잔인한 사건에 충격을 받았다. 이 작품은 미국 랜덤하우스가 선정한 20세기를 빛낸 영미권 소설 백 권 중 하나로 뽑혔으며, 출판된 해인 1951년에 하드커버만으로 24만 부가 팔리는 기염을 토하며 미국 내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