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적 성교육을 받아보지 못한 부모, 성교육 지도를 시작해야 하는 선생님, 태어나 성교육을 처음 받아보는 아이가 함께 보는 우리 모두의 생애 첫 성교육 책 출판사 fORWARD의 두 번째 책인 「아이는 어떻게 태어나요?」는 모두가 알아야 하지만 잘 알지 못한 채 지나쳐 온 성을 주제로 한 성교육 그림책이다. 독일 Bochum대학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귀국 후 제일 먼저 성교육 그림책을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그 결심의 바탕에는 ‘본질과 기본에 집중하자.’는 저자만의 원칙이 있었다. ‘성교육은 나를 알고 타인을 이해하는 기본 태도를 갖추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부모와 교사는 물론 영유아에게도 자극 없는 편안함과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다양한 독자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서기 위한 1순위를 친근함과 따뜻함에 두는 동시에 생물학적 원리를 알게 하는 것을 기초로 삼았다. 어려운 교육서이기보다는 다양한 연령이 쉽고 편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아 오랜 시간 그림체를 다듬고 부모와 교사를 위해 그림책 설명서를 포함했다. 그림책 설명서에는 본질적 성교육을 받아보지 못한 부모와 성교육을 지도해야 하는 교사가 아이들의 예상치 못한 당황스러운 질문에도 자연스럽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지침을 담았다. 영유아에게는 자신의 몸에 대해 정확히 알고 긍정의 표현과 건강한 태도를 갖도록 하며, 부모와 교사들에게는 성에 대한 아이들의 돌발적인 질문들에도 당황하지 않고 유연하게 답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