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사각 그림책 22권. 기발한 상상력으로 제23회 일본그림책상 독자상을 받은 그림책이다. 상상력과 호기심이 왕성해지는 3~4세는 ‘탈것’에 관심이 많다. <수상한 신호등>은 탈것이 지켜야 하는 신호등 규칙을 알려 주는 그림책으로 탈것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충족시켜 주는 것은 물론, 교통안전 교육에도 유용하다. 승용차뿐만 아니라 트럭, 오토바이 등 도로를 가득 채운 다양한 탈것의 등장도 재미있다. 특히 탈것들에게는 사람처럼 모두 눈, 코, 입이 달려 있어 모든 것이 살아 있다고 믿는 3~6세 아이들의 흥미를 끈다. 표정이 전부 다른 신호등, 귀여운 경찰차 등 도로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들을 재미있게 표현한 요소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쉽고 즐겁게, 또 자연스럽게 도로의 교통안전을 익힐 수 있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