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어디든 네가 있고 싶은 곳에 있을 권리가 있어.” 부커상, 우먼프라이즈, 내셔널북어워즈를 떠들썩하게 만든 젊은 거장 한야 야나기하라의 문제적 소설! 사랑과 존엄을 위해 낙원으로 향하는 대서사시! 《리틀 라이프》 작가 한야 야나기하라의 신작 소설. 차별, 혐오, 계급, 빈부격차, 팬데믹, 성정체성, 국가의 규제와 개인의 자유 등 21세기 뜨거운 이슈를 녹였다. 제2권의 독립적인 이야기 3부 〈8구역〉은 거듭된 팬데믹과 기후 재난의 여파로 파시스트 국가로 변모한 21세기 후반 미국을 상상한 디스토피아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