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채 X 히가시노 게이고 컬렉션 #4 히가시노 게이고 월드의 집대성, 《아들 도키오》 세대 불문, 성별 불문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그가 어느 부자父子의 감동적 시간 여행 이야기로 다시 한국 독자를 찾았다. 《아들 도키오》는 타임슬립이라는 SF적 발상을 기반으로, 추리소설부터 가족소설까지 히가시노 게이고가 데뷔 이후 선보인 각종 장르의 강점을 고루 융합해 담은 ‘집대성’격 작품이라 평가받는다. 특히 히가시노 게이고가 출간 후 한 인터뷰에서 “가장 즐겁게 써내려간 소설이며, 주인공 다쿠미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밝힌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본 작품은 십여 년 전 한국에 한 차례 선보인 적 있으나 한층 더 원문에 가까운 새 번역, 2020년에 걸맞은 감각적인 디자인, 작가와의 면밀한 상의를 통한 새 제목 등 전면적으로 새롭게 단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