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중학년에서 중학생까지 부담없이 한국역사를 통사적으로 접할 수 있는 역사책. 아직 나라가 없던 선사시대에서, 고조선, 삼국 시대와 남북국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현대의 이르기까지 50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전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편하게 이야기하는 식으로 역사가 전개된다. 딱딱한 설명과 연표대신, 재미있는 이야기라도 하듯,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어떤 사건이 우리 역사를 변화시켰는지, 지금과 과거의 역사가 어떠한 연관을 맺고있는지를 편하게 서술해 나간다. '우리 아들놈도 재미있게 읽고, 역사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을 내자'라는 생각으로 3년 간의 시간에 걸쳐 만든 책. 전문가가 쓴 책은 아니지만, '역사'에 대해 부모가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빠짐없이 담았고, 책 중간중간 나오는 재치있는 그림들은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