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바꾼 우리나라 외교관들』은 우리 역사에 등장하는 외교관들의 활약상을 시대별로 소개한 책입니다. 우리 역사의 흐름을 바꿔 놓은 중대한 외교적 사건들이 한눈에 쏙 들어오도록 구성했습니다. 더불어 역사적으로 ‘외교관’이 어떤 일을 했는지도 이 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외교관’이라는 말은 현대에 들어 생겼지만, 외교관이라는 말이 없던 옛날에도 외교적으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있습니다. 적으로 적을 물리치고 삼국 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김춘추, 거란을 설득해 지혜롭게 영토를 넓힌 서희, 대화를 통해 국경을 제대로 세우는 데 공헌한 김지남, 굶주리는 조선 백성을 위해 고구마를 들여온 조엄, 조선인 최초로 미국에서 신문물을 배워 온 홍영식, 유엔 사무총장이 된 반기문……. 이 책에 등장하는 이 여섯 인물은 모두 시대를 앞서나간 우리나라의 외교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