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전미 도서 비평가 협회상, 2006 퓰리처 상 수상작 현대의 프로메테우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일대기! '원자 폭탄의 아버지'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삶을 들여다본 평전『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저널리스트인 카이 버드와 영문학과 미국 역사학 교수인 마틴 셔윈이 25년 동안 답사와 인터뷰, 자료 수집을 거쳐 오펜하이머의 일대기를 풀어놓았다. 히로시마 원자 폭탄 투하 이후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가한 과학자들은 언론의 찬사와 함께 대중의 관심과 존경의 대상이 되었다. 맨해튼 계획의 총지휘자였던 오펜하이머는 점차 인류를 향한 경고의 목소리를 보내기 시작했고, 냉전의 시대에 몰아친 매카시 광풍에 휩쓸려 일종의 본보기로서 추락하고 만다. 이 책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말년까지 오펜하이머의 영광과 몰락의 서사시를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