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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랑의 기준  : 김박은경 시집
문학
도서 사람은 사랑의 기준 : 김박은경 시집
  • ㆍ저자사항 지은이: 김박은경
  • ㆍ발행사항 서울 : 여우난골, 2023
  • ㆍ형태사항 196 p. ; 20 cm
  • ㆍISBN 9791192651101
  • ㆍ주제어/키워드 사람 사랑 김박은경 시집 시인수첩 시인
  • ㆍ소장기관 원당꿈초롱작은도서관
  • ㆍQR코드 QR코드: 사람은 사랑의 기준  : 김박은경 시집

소장정보

소장중인 도서 정보를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안내하는 표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EH0000007956 [원당]작은도서관
811.7-김485ㅅ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의미의 스펙트럼을 향한 모험 김박은경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사람은 사랑의 기준』이 출간되었다. 시인은 서울 출생이며 02년 《시와반시》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온통 빨강이라니』, 『중독』, 『못 속에는 못 속이는 이야기』, 산문집으로 『홀림증』, 『비밀이 없으면 가난해지고』 등이 있다 그간 세 권의 시집을 통해 개성적 시세계를 만들어온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배면의 마음과 무한의 시간에 대하여’ 쓰고 싶었다, 라고 한다. 시집에는 일상적 순간의 틈을 파고드는 시, 새로움과 유구함에 대한 시, 시간과 장소를 뛰어넘는 시, 독특한 레토릭의 감각이 살아있는 시가 담겨져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매립된 도시의 과거와 미래, AI의 현재, 아르바이트생, 인턴, 라이더들, 국제결혼을 한 여인들, 여자들, 아이들, 일용직 노동자들, 전쟁을 겪는 사람들의 삶과 마음 등에 대해 시인의 마음으로 쓰고 있다. “무수한 “소외”의 이야기입니다. 소외된 이들은 특별한 슬픔도 아픔도 주지 않습니다. 극적인 사건으로 결말이 날 즈음에야 잠시 주목을 받지요. 주목을 받아본 일 없고 차후로도 그럴 리 없을 것 같은 무수하고 무구한 익명의 존재들에 대해 생각하며 썼습니다.“ “을의 관계 방식은 ‘소외’의 축 위에 있습니다. 생각하는 바를 그대로 말할 수 없을 때, 말해 보아야 무용하다는 예감에 말하기를 포기할 때 소외되곤 합니다. 수동적 소외라면 괴롭고 외롭고 화가 나고, 자발적 소외라면 속 편한 지경에 이를 수도 있겠어요. 소외라는 셔터는 존재를 숨겨주고 보호해주는 역할도 하니까요. 스스로를 내보이지 않은 채 비밀스럽고 안전하게 지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상태로 오래 있을 수는 없어요. 숨이 막히고 다리가 저리니까요. 소외되는 거 말고 버티는 거 말고 순전하고 담대하게 살아낼 수는 없을까요.” - 「저자와의 인터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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