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동시집을 통해 자신만의 탄탄한 시 세계를 펼쳐 보이며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얻고 있는 동시 작가 권오삼의 저학년을 위한 동시집.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느낌, 아이들의 구체적인 생활과 감성, 아이들이 바라보는 다양한 세계를 아이다운 신선한 발상과 따뜻한 시선으로 살려 내어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작은 것에서도 존재의 가치와 진실을 발견하도록 도와줍니다. 쉽고 친근한 언어, 아이다운 상상력과 감성이 오롯이 담긴 35편의 동시들이 시원하고 정겨운 수묵화와 어우러져 맑디맑은 동심의 세계로 이끌며 동시의 참맛을 느끼게 합니다.